평창올림픽 특선메뉴, 곧 식당에서 맛볼 수 있어요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이 참여해 개발한 10가지 퓨전 요리
평창올림픽 특선메뉴를 식당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동계올림픽이 열릴 강원도 평창군은 용평면 금송회관에서 27일까지 평창올림픽 특선메뉴 시판을 위한 레시피 전수교육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특선메뉴는 지난해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이 참여해 개발한 10가지 메뉴로 황태, 한우, 메밀, 더덕, 감자 등 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퓨전형태의 요리다. 군은 특선메뉴 개발을 통해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국내 관광객, 동계올림픽을 전후로 평창군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의 입맛도 고려해 개발하게 됐다. 이번 레시피 전수교육에서는 한우불고기(아라리), 비빔밥 샐러드(여심꽃밥), 황태칼국수(눈대목)의 세가지 메뉴에 대해 식재료 손질부터 시작해서 조리방법, 플래이팅에 이르기까지 요리를 완성하는 모든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27일에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하고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평창특선메뉴의 판매가이드 제시뿐만 아니라 외식업소에서 판매할 때 소홀히 여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애요소 해결에 대한 컨설팅과 소스나 양념의 응용팁에 대해서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특선메뉴의 시판을 시작할 계획이며 시판 결과를 모니터해 차기교육에 반영하고, 교육과정 중에 평창올림픽 특선메뉴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함께 추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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