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서관 2년 연속‘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도서관에서 즐기는 인문학 강좌의 대향연, 인문학 인식전환 계기 마련
경기도 오산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 사업은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 2개관이 선정돼 오산시민에게 폭 넓은 인문학적 향유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5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직장인 힐링(healing)열전! 내 삶의 여행자 되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는 ‘여자에게 여행이 필요할 때’의 저자 조예은작가, ‘시간이 흐른다 마음이 흐른다’의 저자 신미식 작가가 초빙돼 직장인들이 최근 선호하는 힐링(healing)수단인‘여행’을 테마로 해 인문학 강의를 선사할 예정이다. 꿈두레도서관은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간과 자연의 조화 – 衣 食 住’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화여대 건축학과 임석재 교수 등 저명한 학자 7명을 초빙해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해 인문학에 대한 올바른 시민들의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꿈두레도서관은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을 탐방할 예정으로 참여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오산시 도서관에서 운영될‘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쉽고 흥미로운 테마를 강의소재로 선정해 평소 어렵게 느끼던 인문학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인문학 접근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행사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index.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