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부산! 이분들이 만들어 갑니다!

부산시, 현대를 살아가는 숨은 영웅, 모범선행시민 선정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30 [22:37]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부산! 이분들이 만들어 갑니다!

부산시, 현대를 살아가는 숨은 영웅, 모범선행시민 선정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30 [22:37]
부산시가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 19명을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해 5월 2일 오전 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표창한다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자치구·군,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모범선행시민 선정 대상자는 △퇴근길 버스에서 심정지 6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간호사 정다슬씨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디자인가치제고사업 등을 지원해 온 진영관씨 등 19명이다.
특히 정다슬 간호사는 지난 2월 퇴근길 버스 안에서 앉은 채로 미동이 없는 60대 남성을 이상하게 여겨 상태를 확인하며 침착하게 버스를 멈춰세운 뒤 119 구조요청을 하고 15분간 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이 밖에도 △최덕원(서구) △조형제(서구) △도선녀(부산진구) △김수도(부산진구) △김종찬(남구) △김영환(해운대구) △정동근(해운대구) △전경숙(사하구) △유홍준(사하구) △백외분(금정구) △조성부(금정구) △김종섭(강서구) △김정식(연제구) △변수정(연제구) △심동윤(수영구) △이상원(수영구) △고길동(사상구)씨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선행시민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평소 이웃에 대한 나눔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한 분들로, 이들의 선행과 사랑이 밑거름이 돼 사람냄새 나는 부산, 따뜻한 부산으로 변모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보다 나은 부산을 위해 작지만 위대한 선행을 실천하는 ‘현대의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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