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불기 2560 경기도 연등축제 개최‘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여는 축제 1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려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 연등이 밝혀졌다. 1일 오후 2시부터 인파가 몰리기 시작한 동탄센트럴프크에는 부처의 자비를 전하려는 진한 연꽃차의 향과 함께 찬불가가 울려 퍼졌으며 불자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은 부모은중경 인경체험, 연꽃컵·왕관·행복바라미꽃·부채 등을 만드느라 고사리손을 바쁘게 움직였다. 다도체험과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으로 기분까지 업 된 아이들은 투호·널뛰기·굴렁쇠·제기차기 등에 지치는 줄 모르고 뛰어놀다 선물로 받은 가래떡을 받아 들고 깡충깡충 뛰며 휴일 오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낯의 뜨거운 열기를 달래주는 분수대의 힘찬 물세례에 남녀노소가 모여들어 일찍 찾아 온 더위를 식히기도 했으며 오후 6시 봉축 점등식이 진행되자 한낮의 즐거운 비명보다는 숙연해 지는 모습도 보였다. 축하공연에서는 ‘엄지척’의 가수 홍진영과 ‘황진이’의 박상철 등이 초대 돼 아이들과 일찍부터 광장에서 즐긴 이들을 신명나는 노래에 취하게 만들었으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될 즈음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은 탑돌이를 하며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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