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5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11회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을 연다. 이날 행사는 신용국 풍선 달인의 벌룬마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20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10명에 대한 포상과 아동권리헌장 낭독, 오산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등의 기념식을 가진 후 오산시 1인1악기 기타공연, 밸리댄스와 한국무용공연, 비보이공연과 음악줄넘기 등 각종 축하공연, 체험행사, 부대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축제한마당은 기존의 기념식 등 틀에 박힌 형식을 타파하고 포상을 제외한 의전 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차세대위원회 등의 청소년들이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아이디어를 내 참여하고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함으로써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기획된 행사가 아닌 아동․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행사를 만들려고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융합해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 체험․놀이․먹거리 등 39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이동 동물원을 유치해 어린이들이 25종의 각종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지고 쓰다듬으며 동물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열기구 체험과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함께 개최해 기존의 행사와 차별되는 프로그램으로 오산시의 어린이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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