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94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오전 안양시 덕천초등학교와 성결대학교부속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덕천초 3학년 2반 교실을 방문해 “사랑합니다”란 인사말로 첫 만남을 시작해 ‘내 꿈 가꾸기’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은 게이머, 경찰관, 소방관, 사육사, 제빵사, 승무원 등 자신의 꿈을 소개했고 이 교육감의 “어떤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요?”라는 질문에 한 아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행기를 만드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여러분의 모든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저는 마술사가 꿈이었습니다. 어릴 적 전쟁 속에 먹을 것은 없고 폐허가 된 학교를 보며 마술사가 돼 먹을 것도 뚝딱 만들고 건물도 짓고 싶었습니다”라고 본인의 어릴 적 꿈을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또 1학년 1반 교실을 방문해 ‘사탕목걸이 만들기’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탕목걸이를 같이 만들고 목에 걸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성결대학교부속 유치원을 방문해 비눗방울 만들기, 페이스페인딩, 팝콘튀기기 등 유치원 어린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재정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맞아 ‘세상의 중심인 어린이는 행복해야합니다’란 메시지를 남기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오월,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맑은 시냇물로 시원한 산들바람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어린이는 행복해야 합니다. 어린이는 세상의 중심입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그리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여러분의 세상을 마음껏 만드십시오. 2016. 5. 5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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