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 오산시 애향장학금 기탁

하루 평균 1만 5000명, 주말과 민속 5일장에는 3만 명, 도심속 100년 전통시장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05 [20:39]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 오산시 애향장학금 기탁

하루 평균 1만 5000명, 주말과 민속 5일장에는 3만 명, 도심속 100년 전통시장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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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도)는 4일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애향장학금 400만 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김병도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에서도 오산시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오산 오색시장은 경부철도, 전철, 국도 1호선 등이 가로 지르는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하루 평균 1만 5000명이, 주말과 민속 5일장(3,8일)에는 3만 명이 즐겨 찾는 도심속의 100년 이상 된 전통시장이다.
민속 5일장과 기존 시장이 어우러져 더욱 유명하며 농∙축∙수산물에서 의류, 공산품, 잡화 등 취급하지 않는 상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해 인근 화성∙평택∙용인∙수원 등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용하고 있다.
오산 오색시장은 2016년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5억 원(국비21억)의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5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현재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2014년도 대한전국‘우수전통시장’7곳 중 하나로 인증 받았다.
2013년 전통시장 1위에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발전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 지정으로 인해 교육여건이 향상되고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무엇보다도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더 낳은 미래를 위해 꿈을 꾸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이 오산을 사랑하는 정주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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