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9회 봄사랑 가족축제’ 4만여 시민 ‘북적’21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효마라톤 대회, 27일부터 29일 전곡항에서 열리는 ‘화성뱃놀이 축제’에도 많은 참여 당부
경기도 화성시 대표적 시민 참여형 축제인 ‘9회 봄사랑 가족축제’가 지난 7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시민 4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9회 봄사랑 가족축제’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통! 통! 통!(소통, 형통, 화통)’이라는 슬로건에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30여 개의 체험 부스존은 저마다 색다른 아이템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파라핀 왁스를 이용한 우리 가족 손 만들기 ‘마법의 손 만들기’ 체험, 오라사진 촬영을 통한 뇌교육 체험, 천연 파프리카를 원료로 만드는 황사방지용 비누,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캐리커처 체험, 색 모래를 이용한 ‘애드샌드 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축제의 시작을 알린 스트링 앙상블의 ‘봄’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업라이트 피아노 연주, 클래식, 라틴 타악기 등의 퍼포먼스, 호기심이 이끄는 코믹마임극 등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저녁 7시부터 중앙 메인공연장에서 가수 페이지(고가은)의 사회로 진행된 특집 공개방송도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공개방송 무대 인사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며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효마라톤 대회’와 27일부터 29일 전곡항에서 열리는 ‘화성뱃놀이 축제’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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