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오는 21일 오매장터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오산시 나눔장터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 ․ 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행사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명찰을 배부 받은 후 운영 장소내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와 종이팩 수거 캠폐인,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 ․ 환경 ․ 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나눔장터에서는 물품교환 판매 외에도 나무목걸이 만들기, 엠보싱 책갈피 만들기, 솜사탕 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판매 수익금은 자율적으로 모금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시 관계자는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가족간 유대가 돈독해지고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생활습관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눔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36-6454) 또는 오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031-375-655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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