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영덕동, ‘유아용품 프리마켓’ 성료

주민 3000여명 몰려 싼값에 장난감·의류 등 매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17 [14:59]

용인시 영덕동, ‘유아용품 프리마켓’ 성료

주민 3000여명 몰려 싼값에 장난감·의류 등 매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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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주민센터는 17일 유아용품 전문 중고나눔장터 프리마켓에 3000여명의 주민이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영덕동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유아용품을 싼 값에 나눌 수 있게 하는 나눔 실천 벼룩시장으로, 주부들은 아이들이 쓰던 장난감과 의류, 신발을 갖고 나와 1000~2000원에 내놓았다.
지난해 5월에 처음 열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유통업체도 참여해 80여개의 판매부스가 마련돼 주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유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덕동 새마을부녀회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실용음악학원 학생들의 거리공연과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판매자들의 참가비와 영덕동 새마을부녀회의 먹거리 판매수익, 이마트 기부물품 판매수익은 모두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이곳에서 유아용품을 구입한 한 주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아주 싼 값에 아이들 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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