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2016 문화軍화 사업을 운영한다. 23일부터 6개월 동안 운영되는 문화軍화 사업은 도내 대상적 특성을 고려해 군 장병들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건전한 군문화 정착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軍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부대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환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 특화대대로 2개의 군부대를 선정했다. 양구의 2사단 62포병대대에서는 난타, 통기타, 마술, 캘리그라피 등 4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32시간 운영되며 인제의 12사단 51보병연대 2대대에서는 사진, 난타, 통기타 등 3개의 프로그램이 각각 24시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병 이외에도 부대 내에서 장병들이 상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돌 공예와 생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된다. 지난해에는 7개의 대대에서 각각 1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 반면 올해는 2개의 대대에서 3~4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상시적 문화예술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부대 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인식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 오제환 사무처장은 “단조로울 수 있는 군 생활에 문화예술교육 활동이 장병들에게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부대 내에서도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갖고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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