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 농협중앙회와 안성농산물 판매촉진 MOU 체결

양파 700톤, 마늘 300톤을 매입키로 협의, 농산물 계약재배 110억 목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30 [16:55]

안성시, 농협중앙회와 안성농산물 판매촉진 MOU 체결

양파 700톤, 마늘 300톤을 매입키로 협의, 농산물 계약재배 110억 목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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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30일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국과 안성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성시와 안성마춤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단은 이번 MOU를 계기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과 마케팅 활동 전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안성농산물 구매와 판매를 전개해 생산농가의 소득이 안정되도록 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농협경제지주 청과사업국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지난 2013년 준공 이후 안성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한 매입실적이 2013년 35억 원, 2014년 65억 원, 2015년 82억 원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품목 외에 안성에서 생산되는 양파 700톤, 마늘 300톤을 매입키로 협의 완료했고 MOU를 계기로 과수, 채소 등 안성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해 농산물 계약재배 110억 원을 목표로 노력키로 합의했다.
안성시는 안성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지역농협을 품목별 거점농협(미양농협-오이, 금광농협-가지, 일죽농협-엽채류와 감자)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 특화품목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산기반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유통활성화를 위해 산업경제국장을 팀장으로 지역농협장과 실무자가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해 생산기반 확충과 판매 활성화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의 업무 협의도 정례화하는 등 안성농산물 판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농식품 물류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해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 출하체계 확보로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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