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30일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 936-3번지 일대 8만㎡ 규모의 자연녹지지역을 주거용지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송전2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지난 27일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전2지구에는 979세대의 공동주택과 도로,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인근에 이동저수지와 레이크힐스 골프장이 위치해 있어 자연경관이 좋은 편이다. 이 지역은 주거형 시가화예정용지로 그동안 교통·환경·재해 등 관련 분야 협의와 주민의견 청취,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용인시 공동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곳에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그동안 사업추진이 장기적으로 지연돼 온 인근 이동면 송전리 도시개발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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