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는 광주지역 교통카드 ‘한페이카드’로 전국 버스, 지하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한페이카드 하나로 전국 어디서나 버스,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 전국 호환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카드 전국 호환은 한 장의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는 물론 기차와 지하철, 고속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한 전국 호환 교통카드 실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과 12월 한국철도공사, 이비(인천 경기, 충남, 강원지역 교통사업자)카드와 상호 정산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마이비(부산, 충북, 경남지역), 한국스마트카드(서울, 대전, 포항, 제주지역)와도 교통카드 전국호환을 위한 정산 협약을 체결키로 해 모든 교통카드 사업자 간 상호 정산 협약과 시스템 개선 작업이 완료되는 7월에는 전국에서 교통카드 하나로 시내버스, 기차, 고속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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