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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전이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릉종합운동장 등 강원도내 18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명승부를 보여줬던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 45회 전국소년체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도는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장애학생체육대회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사전 예행연습이자 올림픽 개최 역량을 시험하는 계기가 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지난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이어 종합상황실과 홍보부, 환영안내부, 교통지원부 등 10개 실시부 운영을 통해 경기운영과 인력배치, 대회준비, 시스템운영, 선수단 수송, 숙박시설 등을 꼼꼼히 재점검하며 대형스포츠축제 개최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대형스포츠 행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645명의 자원봉사자도 48개 경기장에서 무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과 시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경기운영과 안내, 식수 제공, 환경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활동하며 맡은 바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소년체전 자원봉사자 645명과 장애학생체전 자원봉사자 455명 등 이번 2대 학생체전에서 활동한 1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림픽 성공개최에 큰 자산을 확보했다. 5월 17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해람문화관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전국 최초로 체육관이 아닌 공연장에서 기존의 전형적이고 관행적인 개회행사에서 벗어나 장애학생선수들과 가족,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공연형태의 참신한 구성으로 장애학생체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강원도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강원도 이병한 체전기획과장은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도민 여러분과 도를 방문한 17개 시·도 선수단 및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체전 기간 지역의 숙박업소, 식당 등이 큰 호황을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며 2대 학생체전의 성공이 2018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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