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녹색장터 개최

2일 오전 일죽초등학교 강당, 11일 오전 백성초등학교에서 열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01 [10:29]

안성,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녹색장터 개최

2일 오전 일죽초등학교 강당, 11일 오전 백성초등학교에서 열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01 [10:29]
22. 녹색장터 일죽초 홍보 리플렛.jpg

경기도 안성시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녹색장터를 개최한다.
안성시(시장 황은성)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일 오전 10시~12시까지 일죽초등학교 강당에서, 11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백성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녹색장터’를 열기로 했다.
‘나눔의 녹색장터’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순환시키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성격의 나눔 장터다.
시민․학생들이 스스로 의류, 장난감, 책, 잡화 등 다양한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물물교환 또는 판매하고 기부물품은 저가로 판매해 기부물품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같은 뜻 깊은 곳에 쓰여지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열릴 어린이 녹색장터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참여와 함께 학부모회는 김밥, 떡볶이, 국수, 파전 등 분식판매를, 학생들은 장돌뱅이로 참여해 장난감, 책, 중고의류, 학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나만의 뱃지 만들기, 우드아트, 비즈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그린리더와 함께하는 CO2줄이기 약속나무만들기의 교육관을 운영해 행사를 의미있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버려지게 되면 쓸모없는 물품들이 나눔의 녹색장터에서 재활용․ 재사용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