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문화재단,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트래킹’

노작 홍사용 문학관 “천양희∙장옥관 시인, 소설가 이은선, 기타리스트 민병석 참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11 [18:52]

화성시문화재단,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트래킹’

노작 홍사용 문학관 “천양희∙장옥관 시인, 소설가 이은선, 기타리스트 민병석 참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11 [18:52]
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오는 17일과 7월 15일 오후 3시부터 두 차례 반석산 에코벨트 일원에서 2016년도 상반기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트래킹’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새롭게 조성된 반석산 에코벨트의 숲 속에서 문학과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문학·자연·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제공하는 문학 콘텐츠로 기획됐다.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트래킹’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와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자연 속에서 시인의 강연과 대담 시간을 가지며 음악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를 비롯한 문학 작품들을 선별, 반석산 에코벨트 곳곳에 전시해 트래킹을 즐기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시를 접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인으로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문체가 돋보이는 대표적인 여류 작가인 천양희 시인과 인식의 상투성을 깨뜨리고 대상 본질의 깨달음을 시로 담아내는 장옥관 시인이 함께한다.
프로그램 사회는 소설가 이은선이, 음악 연주는 기타리스트 민병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트래킹 코스는 17일에 문학관→종합생태해설관→팔각정(정상)→노작홍사용묘역→노작공원 코스(1km)가 진행되고, 7월 15일에는 문학관→종합생태해설관→전망데크→팔각정(정상)→노인공원→노작홍사용묘역→노작공원 코스(2km)로 이뤄져 있다.
참가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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