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창군 숙박·외식업소 “노후시설 보수 하세요!”

약 44개 업소 대상, 사업비 70% 지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4 [18:34]

평창군 숙박·외식업소 “노후시설 보수 하세요!”

약 44개 업소 대상, 사업비 70% 지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6/14 [18:34]
강원도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숙박·음식업소를 대상으로 2차 환경 개선에 나선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을 제공코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도비 포함, 3억 1000만 원을 들여 한 업소당 1000만 원 범위 내 사업비의 70%를 지원, 최대 지원액 700만원 한도로 약 44개 숙박․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 군은 1억 3000만 원을 들여 숙박․외식업소를 대상으로 1차 환경개선을 실시했지만 올림픽 베뉴도시로서 앞으로 개선해야 할 업소가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범위는 숙박업소 객실 내 침대 교체와 조식제공 시설 설치, 음식점의 조리장과 안내데스크 개방, 입식 테이블 설치, 건물 외관 개선 등으로 단순 집기나 소모품 구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추경에서 1억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공정한 예산집행을 위해 지역 업소정보에 밝은 사전 평가단을 구성해 시설개선이 시급한 업소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올림픽 대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환경개선 지원이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숙박․외식업소 수준향상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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