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생 기호와 건강을 고려한 선택식 맞춤형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영양·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일 광주하남지역을 시작으로 교육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와 학교장, 행정실장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6일까지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2016 맞춤형교육급식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맞춤형교육급식 계획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급식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연수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맞춤형교육급식 사업은 마을단위의 3~4개 학교가 모여 함께 학생의 요구에 맞는 식단을 연구해 식재료를 공동구매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영양·식생활교육을 진행하는 등 기존과는 달리 특색 있게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급식과 이형남 과장은 “맞춤형교육급식 사업은 급식제공과 교육이 더해져서 행복교육급식을 실현하는 것으로, 교육급식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학생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행복한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맞춤형 교육급식은 학생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한 선택식 맞춤형식단을 제공하고 바른 식생활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의미하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급식 품질 향상과 예산절감, 업무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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