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 등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이르면 7월말 개소할 예정이다.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강원도가 각각 2억 3500만 원씩 4억 7000만 원이 투자돼 설치되고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된 (재)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의 생애에 걸쳐 교육ㆍ직업생활ㆍ문화와 복지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등 권익옹호 활동과 공공후견업무 지원과 상담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센터가 설치될 춘천시 온의동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와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9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되는 즉시 개소할 예정이다. 도는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지원체계가 구축되고, 도내 발달장애인의 권리향상과 사회참여를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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