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찰대학 신입생모집 경쟁률 113.6:1

일반전형 남자 97.2:1, 여자는 315.8:1로 역대 최고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6/28 [21:16]

경찰대학 신입생모집 경쟁률 113.6:1

일반전형 남자 97.2:1, 여자는 315.8:1로 역대 최고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6/28 [21:16]
경찰대학(학장 백승호) 2017년 신입생모집 경쟁률이 113.6:1을 기록했다.
접수 결과 전체 1만 136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1만 933명이 지원, 121.5:1의 경쟁률로 남자 80명 모집에 7775명이 지원해 97.2:1, 여자 10명 모집에 3158명이 지원해 315.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439명이 지원, 43.1:1의 경쟁률로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해 37:1, 한마음무궁화전형은 5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49.2:1의 최종 경쟁률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65명(17.2%) 증가한 수치며 일반전형 경쟁률은 121.5:1로 전년 대비 17.9% 증가, 특별전형도 43.1:1의 경쟁률로 한마음무궁화 전형에서 전년보다 0.8% 가량 다소 하락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100:1을 넘어 꾸준히 상승하던 일반전형 여자의 경쟁률 315.8:1은 이전 최고 경쟁률인 36기 여학생 경쟁률 245.6:1보다도 28.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처럼 계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향상, 공직 선호현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응시자 통계는 재학생 5980명(52.6%),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 5279명(46.5%), 기타(검정고시, 조기졸업)가 105명(0.9%)이며 인문계열 5613명(49.4%), 자연계열 5636명(49.6%), 기타(검정고시, 실업계열 등) 115명(1.0%)으로 집계됐다.
전국 1162개교에서 1명 이상이 응시했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고 7505명(66.0%), 특목고(외고, 과학고, 국제고 포함) 1330명(11.7%), 자율고(자사고, 자공고) 2396명(21.1%), 기타 133명(1.2%)이었다.
7월 23일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1차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실시하고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 26일~10월 14일 사이에 일정에 따라 개인 별로 1박 2일간 2차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치르며 12월 1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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