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계약심사제도로 상반기 9억 절감공사 43건 8억 5700만 원, 용역 31건 3900만원, 물품구입 19건 400만원의 예산 절감
강원도 평창군이 예산절감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를 통해 2016년 상반기에 9억 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9일 평창군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계약심사제도 운영결과 93건 305억 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공사 43건 8억 5700만 원, 용역 31건 3900만원, 물품구입 19건 4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특히 군은 정부에서 고시된 대가기준, 표준품셈, 거래실례가격과 견적 비교 등 공인된 자료와 기준에 따라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품셈적용오류, 노임과 제경비 등 적정원가 미반영으로 과소설계된 경우 증액 조정해 시공품질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절차 이행으로 인한 사업발주와 재정 조기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심사기간을 5~10일 이상 단축 운영했고 공사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의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권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장동기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감액위주의 심사보다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기업 생산자재 사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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