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3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지역사회재활사업통합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권역재활병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종합점검과 분석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대회다. 당진시의 경우 지역특성에 맞는 재활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국가보건사업의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활운동치료실 운영을 통해 신체기능의 훈련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킨 점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에게 주1~2회씩 개인별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뇌병변 그룹재활교실 운영과 뇌병변 장애인 자조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사회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장애인 간 상호 연대감 형성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장애예방프로그램도 이번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극복을 돕고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와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 외에도 장애발생의 사전예방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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