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농협, 농심(農心) 품고 농업인 곁으로

상호금융 500억원 지원, 영농자금 금리인하, 18만명 혜택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01 [14:12]

농협, 농심(農心) 품고 농업인 곁으로

상호금융 500억원 지원, 영농자금 금리인하, 18만명 혜택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01 [14:12]
22  농협 중앙회장.jpg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영농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할 수 있도록 농·축협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농·축협 상호금융 영농자금 금리인하 지원대상은 지난 6월 30일 기준 보유 잔액에 대해 농협 창립 55주년이 되는 7월 1일 부터 기존 잔액의 상환기일까지 연 1%p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은 금리인하에 필요한 약 500억 원을 연도 말에 상호금융특별회계에서 농·축협별로 간접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약 18만 명의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심(農心)을 품고 농업인 곁으로 좀 더 다가가기 위한 변화와 개혁의 작은 실천”이라며 “농촌을 지키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해에도 ‘귀농start통장’을 개발해 귀농인이 대출을 받는 경우 2.0%p의 금리우대 혜택(2년간 최대 40억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는 5월에는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을 개발해 농촌사랑 범국민운동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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