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이 K3리그, J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전국생활축구대회 등 다양한 축구경기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3일간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등 대관령면일원에서 18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1회 대관령컵 전국생활축구대회’가 펼쳐져 전국의 우수 동호인들과 축구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여름 더위를 축구공으로 날려버릴 계획이다. 또 23일부터는 박지성 재단(JS Foundation)에서 주최하는 ‘2016 JS컵 U-12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5일간 평창종합운동장에서 국내외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대회기간중 박지성도 볼수 있는 유소년축구대회에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3개의 해외팀이 참가하며, 군은 박지성 재단과 2014년부터 인연을 맺고 3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2016 K3리그 평창FC는 리그중반을 넘어선 지금 4승 2무 6패로 리그전체 20개팀중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23일 진부체육공원, 8월 2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여름철 홈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릴 HAPPY700 평창의 고원에서 열리는 여름철 축구경기를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올림픽 붐 조성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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