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되살리는 소사복숭아 체험행사 어때요?”오는 23일~ 8월 6일 매주 토요일마다 복숭아 따기·먹기대회 열려…선착순 90가족
경기도 부천시가 오는 23일부터 3주간 역곡동 복숭아 과원에서 열리는 ‘소사복숭아 수확 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체험행사는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복숭아 과원(역곡동 산16-1)에서 진행된다. 부천시의 소사복숭아는 1970년대 중반까지 나주의 배, 대구의 사과, 고성의 감과 함께 전국 4대 명물로 소개될 만큼 유명했다. 도시 개발로 복숭아 농장은 거의 사라졌고 현재는 송내동과 역곡동 등 10만㎡에 4180그루가 있다. 전화(032-666-0990) 신청을 통해 선착순 90가족(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한 가족당 3만 5000원이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 따기, 복숭아 먹기대회, 복숭아 시식, 복숭아 조청·복숭아 식초 시식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확한 복숭아 1상자는 가져갈 수 있다. 이형노 도시농업과장은 “도심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복숭아 수확 체험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소중한 추억이 되고 옛 소사복숭아의 명성을 유지 보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부천에코시티(032-666-0990)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032-625-2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