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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오즈’ 개최

11~13세 소외계층‧일반 아동 160명 참가‧예술가와 함께 하는 상상 놀이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30 [22:48]

강원문화재단,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오즈’ 개최

11~13세 소외계층‧일반 아동 160명 참가‧예술가와 함께 하는 상상 놀이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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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옛 백양리역에 2016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시즌 11 ‘오즈’의 문이 열린다.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11~13세 아동 160명이 참가하며 참여인원의 70%는 아동복지시설 재원 아동과 차상위계층 아동 등을 우선 대상자로 모집했다.
2박 3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경춘선의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옛 백양리역을 무대 삼아 예술가와 함께 참가자들이 상상의 놀이터를 만들어 가는 컨셉이다.
참가자들은 △마음껏 던져버리는 오즈의 모험 예술(고민서, 설치미술) △빛으로 만드는 마법의 성(유재균, 미디어) △백양리 막 ‘장’ 딴스토리(이지현, 움직임) △오즈마을-놀이가 소리 발전소(이진철, 바디퍼커션) △오즈의 코끼리 부대(장혁우, 연극) △수리수리 마수리-색의 마법(최윤희, 염색) △디지털숲-미디어 숲으로 떠나다(홍나겸, 영상동화) 등 7개의 워크숍에 참여하며 다양한 예술 작업을 경험하게 된다.
강원문화재단 오제환 사무처장은 “참가자들이 예술가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하는 작품 활동들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발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적하기만 했던 폐역사가 아이들에 의해 활기 넘치는 상상놀이터로 변모하는 과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은 ‘아티스트와 놀다’를 핵심 컨셉으로 하는 아동‧청소년 캠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운영기관으로 강원도와 전북, 경남, 충남이 선정됐다.
강원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캠프 운영기관으로 연속 선정돼 도내 특색을 반영한 캠프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탄광의 특색이 살아있는 정선 삼탄아트마인에서 우락부락 시즌 10 ‘이상한 나라’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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