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관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평창군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마을축제가 열린다. 8월 1일과 2일 미탄면 회동2리에서는 ‘3회 깨비마을 축제’가, 8월 4일까지미탄면 율치리 동막골마을에서 ‘1회 웰컴투동막골 스마트폰 영화제’가, 18일에는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산촌마을에서 ‘사계절 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웰컴투 동막골’ 영화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율치리에서는 지난 6월 30일까지 13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번 축제기간 동안 출품된 13편의 스마트폰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상영 이외에도 굴피움막집 숙박체험, 영화의상 입고 사진찍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항균,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천연광물 아크로마이트 체험(수제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한다. 미탄면 회동2리에서 열리는 ‘깨비마을 축제’는 재미난 도깨비 관련 이야기 듣기 체험과 함께 도깨비 탈 만들기 체험, 캠핑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탄면 백운리 흰구름산촌마을에서 열리는 ‘사계절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여름’을 테마로 백운리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을 주재료로 해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갖는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한여름 밤 꿈을 꾼 것처럼 소박한 마을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라며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으로 지역소규모 축제가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휴가철 여름 축제를 계기로 마을 활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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