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협동화사업 지원 대상 최종 확정

가평 로컬푸드 구축 사업 등 8개 사업 대상 계획 재수립 컨설팅 진행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8/02 [09:05]

경기도, 협동화사업 지원 대상 최종 확정

가평 로컬푸드 구축 사업 등 8개 사업 대상 계획 재수립 컨설팅 진행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8/02 [09:05]
경기도가 ‘2016년도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동화사업’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8개 사업을 선정하고 7월까지 약 6주간의 전략수립워크숍을 거쳐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사업 참여기관과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협동화 지원 공모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 등 3개 이상의 조직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공동체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안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사업 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8개 사업은 △마을에서 함께 키우는 아이-엄마친구네만들기(과천시 ㈜정지앤마루) △마을기반 소셜프랜차이즈 사업모델 개발(부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산지역 문화예술교육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교육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협동화사업(안산시 안산팝스오케스트라) △아이 꿈을 꾸다&꿈을 꾸는 아이(수원시 꿈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 △가평 마을과 공공급식 기반한 로컬푸드 구축사업(가평군 농촌체험마을협의회) △경기도 교육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남양주 사회적경제지원 협동조합) △농촌체험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윈윈네트워크 구축(양주시 천생연분마을) △동천동 마을교육 생태계 실험 프로젝트(용인시 협동조합 사다리)이다.
협동화 사업의 예로는 △공동 브랜드와 판매장 조성 등 동일한 업종의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업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른 업종의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업 △도시재생이나 공동 교육 등 지역 기반 비영리민간단체(NGO)와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업 △안전 골목길 등 마을공동체 간 협업 △공동육아나 돌봄서비스 등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업 등을 들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별 장기 로드맵 구축을 지원하고, 협동화 사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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