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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 치매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지난 18일 가족, 자원봉사자와 함께 삽교호 일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봄나들이는 치매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통해 정서치료와 인지기능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은 가벼운 바닷가 산책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공간에서 벗어나 답답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서커스 관람을 통해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진시보건소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 주간보호를 주 5회로 연장하고 치매무료검진, 치내 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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