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 오는 9일(음력 7월 7일) 칠석날을 맞아‘수원전통문화관에서 북새통8-칠석’ 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 칠석은 북두칠성이 가장 빛나게 빛나는 날로 저녁에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 1년에 1번 만난다고 하는 전설에 따라 별에 제사를 지내던 날이다. 칠석에는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로 여겨진 북두칠성에게 수명장수를 기원하고 서당의 학동들은 견우와 직녀를 시제(時題)로 시를 짓거나 글공부를 잘할 것을 비는 풍습이 있다. 처녀들이 바느질감과 과일을 마당에 차려놓고 직녀성에 바느질 솜씨를 비는 걸교제(乞巧祭)의 걸교(바느질, 손수건 전통자수) 체험과 ‘정조의 암행어사 선발대회’로 승경도, 고누, 활쏘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메밀차를 시음 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수원전통문화관은 매달 수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잊혀져가는 한국의 세시풍속 문화를 알리는‘세시풍속-북새통’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가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는‘북새통9-추석’을 통해 전통놀이, 전통차 시음과 인문학 강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