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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호인재개발원(원장 정휘철)이 10년째 복달임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말복을 1주일여 앞둔 8일 낮 12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청호인재개발원에는 삼계탕 끓이는 냄새가 가득하다. 인재개발원 4층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인재개발원 전문 요리사가 솜씨를 발휘한 삼계탕과 떡, 다과 등이 한상 가득 차려졌다. 성준모 팔탄면장과 김종섭 화성시이장단 협의회장, 인근 구장2리 박준영 이장과 박명준 노인회장, 이웃 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헌영 청호인재개발원 부원장은 “중복과 말복 사이에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한가해서 하루를 정해 복달임 겸 하고 있다. 처음 행사를 시작할 당시에는 어르신들이 많으셨는데 해마다 조금씩 줄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렇게 건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뵐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많이 드시고 오늘은 휴식하시는 날이 되셨으면 좋겠고 건강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성준모 팔탄면장과 김종섭 화성시이장단 협의회장은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접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며 “더운 날씨지만 음식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더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준 노인회장은 “청호인재개발원이 들어선 후 10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는 선물도 전해주고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며 “더욱 발전하는 청호인재개발원이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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