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 청북면 3중 추돌, 1명 숨져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8/09 [12:19]

평택시 청북면 3중 추돌, 1명 숨져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8/09 [12:19]
9일 새벽 432분경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방향 평택분기점 4km 전 지점에서 11.5톤 화물차와 15톤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등 3중 추돌 사고가 발생 했다.
이날 사고로 11.5톤 화물차 운전자 박모씨(54)가 숨지고 덤프트럭 운전자 박모씨(31)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고속도로에서 승용차(3차로)와 덤프트럭(15, 2차로)이 측면 충돌한 사고를 발견치 못한 11.5톤 화물차가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 받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1.5톤 화물차 앞좌석 전면부 전체가 찌그러져 환자상태가 확인 불가능하자 유압스프레더 등 장비와 렉카차를 이용해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운전자 박씨는 구조 당시 무호흡, 심전도 무수축 상태였으며 안면부(좌측 이마) 열상과 함몰, 양 다리의 다발성 개방성 골절 등이 확인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졸음운전 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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