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 되는 폭염 속에 강원도 평창군 마하생태관광지에 위치한 백룡동굴이 새로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 탐험형 체험동굴인 백룡동굴은 1일 240명으로 관람인원이 제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만 8467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개방한 이래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7월 말 기준 대비 1000여명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평창군은 백룡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백룡동굴 방문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축과 전시를 포함해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7월 착공해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백룡동굴 방문자센터는 연면적 264.57㎡, 2층 규모로 1층에는 대기실, 홍보실, 매표소, 화장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전시실과 휴게실이 배치되며 전체적으로 단순 관람형 전시가 아닌 동굴탐사‧동굴생성물 등을 활용한 테마형 체험시설이 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백룡동굴을 찾아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방문자센터 조성을 통해 앞으로도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백룡동굴과 평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