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소다미술관 기획展, ‘2016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디자인스펙트럼:패션디자인 by 파츠파츠 임선옥 展’2년 연속 본상 수상
소다미술관이 기획한(디자인스펙트럼:패션디자인 by 파츠파츠 임선옥)의 전시디자인이 ‘2016 레드닷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5년 개관기획展(RE:BORN x ARCHITECTS:건축가들의 지어지지 않은 꿈들)에 연이은 수상으로 전시 디자인의 높은 수준과 기획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인 ‘디자인 스펙트럼:패션디자인 by 파츠파츠 임선옥’展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디자인영역의 숨겨진 다채로운 색을 살펴보는 디자인전시인 ‘디자인스펙트럼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디자인 영역의 대표 디자이너를 선정해 그들의 디자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디자이너의 치열한 고민과 창조의 과정과 그 전반에 담겨있는 디자이너의 확고한 철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토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를 디자인한 권순엽 SOAP디자인스튜디오 대표는 “‘Disassembly Line’이라는 전시디자인 컨셉으로 파츠파츠 의 디자인철학과 컬렉션의상을 해체해 기존패션디자인 전시와 차별화된 방법으로 재구성했다”며 “관람객은 쇼룸이나 패션쇼에서 보여 지던 완성된 옷이 아닌 철저히 분해된 parts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이 예술적·과학적·환경적인 의미로 재조합돼지는 과정들을 보게 되며 일상적 관점에서 접해오던 패션을 예술적 의미로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다미술관은 지난 2015년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버려진 대형 찜질방을 리모델링해 현대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립미술관이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1955년에 시작돼 해마다 3개 부문(제품·커뮤니케이션·컨셉디자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창작활동을 선정하며 ‘iF’, ‘IDEA’와 함께 세계대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세계 46개국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이번 2016년 레드닷커뮤니케이션디자인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전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서 연중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소다미술관홈페이지(www.museumsoda.org)와 레드닷어워드홈페이지(www.reddot.org/pres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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