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제부도에서 1명 사망, 1명 구조

평택해경, 잠수대원 동원 사망자 1명 시신 인양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8/15 [18:27]

화성시 제부도에서 1명 사망, 1명 구조

평택해경, 잠수대원 동원 사망자 1명 시신 인양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8/15 [18:27]
22평택해경]익수자를 발견해 육상으로 이동중이다.jpg
 
 
15일 낮 11시 51분께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익수한 피서객 2명중 1명이 구조되고 1명은 실종됐다.
이날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에 따르면 구조된 K모씨(91년생)는 친구와 휴가차 제부도에 왔다 인근 횟집에서 식사 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으며 깊은 수심으로 허우적거리다 제부도 마리나 공사중이던 선박(K호, 모래운반 예인선)에 의해 구조 됐다.
하지만 실종된 G모씨(90년생)는 K씨를 구조하는 사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평택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경 경비정 등 3척, 해경헬기 1대, 화성시, 경기소방과 민간해양구조선 등 5척, 해군2함대 구조작전대 9명, 육상 수색 50명, 잠수사 15명 등 인력 100여명을 투입, 수색에 나섰으며 실종된 G씨는 해경 잠수대원에 의해 오후 4시 27분께 바다 밑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평택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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