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농협, ‘Have a Rice Day!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

17일 반포한강시민공원 야외무대서 시민과 함께하는 쌀의 날 행사실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8/17 [14:02]

농협, ‘Have a Rice Day!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

17일 반포한강시민공원 야외무대서 시민과 함께하는 쌀의 날 행사실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8/17 [14:02]
‘2016년 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Have a Rice Day!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가 17일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농협(회장 김병원)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함께 진행하는 이 날 행사는 참여 시민들이 보고ㆍ먹고ㆍ즐기는 ‘쌀(밥) 페스티벌’의 형태로 △밥심 토크 콘서트 △쌀(밥)관련 공모 사연 소개 △컵밥 나눔행사 △쌀(밥) 관련 작품과 쌀 가공식품 전시·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밥심 토크 콘서트는 쌀(밥)과 관련한 토크쇼와 가수의 콘서트가 결합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변진섭 등 인기가수 3팀이 축하공연과 이야기를 진행해 참여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과 공연 사이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쌀(밥) 사연의 주인공을 무대로 초대, 사회자와 함께 사연 소개와 이야기를 진행해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쌀(밥)에 대한 좋은 추억과 생각을 공유하고 쌀(밥)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행사의 특성을 살려 참여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컵밥과 시원한 쌀음료, 기념부채를 증정하며 최근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전시와 시식회, 쌀(밥) 관련 사진·시·그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사전에 실시한 2016 대국민 쌀(밥) 노래 공모전 ‘쌀(米)더먹어락(樂)’수상자의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룰렛이벤트, 포토존과 응원 메시지 부스 등 다채롭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협 김병원 회장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으로 쌀 생산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인식하고, 쌀밥을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이 널리 확산돼 국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八十八로 풀이,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해 매년 8월 18일로 지정했으며 지난 해 선포식과 함께 첫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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