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의 도심속 ‘동탄예술시장’잠 못 드는 여름밤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아트마켓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동탄예술시장이 한 여름밤 ‘야간개장’에 나선다. 19~20일, 9월 2~3일(금요일 오후 7시~9시, 토요일 오후 3시~9시) 2회에 걸쳐 열리는 ‘야간개장’은 연이은 무더위로 잠 못 드는 여름밤 도심 한복판에서 아트마켓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자는 취지다. 동탄예술시장은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는 △동탄예술 전야제 △잼잼아트마켓 △별별거리공연 △설치미술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의 키워드로 구성된다. 9월 2일 △동탄예술 전야제에는 화성시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꾸미는 경기민요, 방송댄스,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키즈밸리, k댄스의 무대로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피날레 무대로 흥과 재치로 똘똘뭉친 현대무용 댄서들로 구성된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숨 쉬듯이’ 무대와, 2016현시대를 살아가는 N포 세대의 삶을 대변하는 1970년대의 버스차장 순진의 이야기!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콩나물버스’ 무대가 이틀간 마련된다. 3일 △잼잼아트마켓에서는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50여팀의 예술창작자들이 핸드메이드 공예품, 드로잉, 회화,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설치미술에는 김래환, 박재석, 김선, 이용태, 이일, 류종윤 등 전문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들이 메타폴리스 인근 광장에 다채롭게 전시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타이어를 이용한 스냅아트와 종이등달기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추후 예술시장이 열리는 썬큰광장 인근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 △별별거리공연으로 ‘극단문’의 ‘제랄다와 거인’ 인형극, ‘상상발전소’의 ‘무중력무사’ 무중력 퍼포먼스, ‘김찬수마임컴퍼니’의 ‘블랙클라운’ 마임공연,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쇼’ ‘다문화상상인형극단’의 ‘작고둥근빵’,‘카멜레온 애벌레’ 인형극, ‘MArt’의 ‘MArt show’ 매직 넌버벌 퍼포먼스, ‘신용구’의 ‘버블퍼포먼스’ 풍선퍼포먼스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들이 알차게 준비돼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도심속에서 완벽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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