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 중에도 주경야독하며 40~50대의 나이에 박사학위를 딴 용인시 공무원이 화제다. 주인공은 교통정책과 유기석 과장(55)과 위생축산과 송석윤 팀장(48) 등 2명. 이들은 우연히 지난 18일 명지대에서 나란히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 과장은 용인시 경량전철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정책흐름 모형에 입각한 정책변동 사례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송 팀장은 ‘경기도 공무원들의 인식을 중심으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실태 및 효과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각각 학위를 받았다. 유 과장은 특히 아동보육과장으로 근무하던 시기에는 업무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송 팀장은 용인시 축산물 브랜드인 성산포크를 육성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축산 관련 업무를 소재로 한 소설 ‘베스트셀러 소’를 출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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