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상상력·무한 잠재력 일깨워야”19일 안성지역 학부모와 공감 토크 마당, 25일 군포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상상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19일 오후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안성지역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는 안성지역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해 ‘아이들, 날아오르다’란 주제로‘지식정보화 시대 우리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역할’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옛날에 꿈꾸던 것이 현실이 됐다.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위해 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상상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며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동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수영교육, 진로교육, 체험학습,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마을교육공동체안, 고교 평준화,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수영교육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에 “학교마다 수영장과 체육관이 꼭 필요하다”고 동의를 표했다. 또 누리과정과 관련해 “2016년 누리과정비가 1조 500여억 원으로 이는 한 학교당 4억 원씩 돌아가는 비용이다. 누리과정은 반드시 해야 하나 학생들에게 돌아갈 교육비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고 강조하고 적정규모 학교 육성과 관련해서는 “우선 교육적 관점에서 적정규모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1교 2캠퍼스 등 지역 교육의 특성을 살리고, 무엇보다 모든 기준을 학생에게 두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은 학부모와 교육감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다음 현장 공감 토크는 25일 오전 군포지역 학부모들과 함께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