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문화올림픽 명품거리' 조성 나서세계 동계올림픽 거리와 동계올림픽 평화거리라는 두가지 테마로 나눠 조성
2018동계올림픽을 테마로 한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문화올림픽 명품거리 조성사업’이 조성된다. 25일 강원도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사업비 22억 원을 투자해 평창군청 앞 진입도로를 시작으로 평창교, 종부둔치, 남산옥 앞 산책로, 상리교, 천변리 느티나무 쉼터, 버스터미널 앞을 지나 평창교까지 4.8km, 1,806㎡에 이르는 거리를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최근 착수됐다. 사업내용은 세계 동계올림픽 거리와 동계올림픽 평화거리라는 두가지 테마로 나눠 조성하게 되며 세계 동계올림픽 거리는 올림픽 빛의 거리, 올림픽 벽화 조성, 개최국 Park, 성화봉송 거리, 마스코트 하우스, 올림픽 스타광장, 올림픽 랜드마크를 조성하게 되고 동계올림픽 평화의 거리는 문화예술·체험 거리 등으로 꾸며진다. 향후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문화올림픽 명품거리에서 걷기행사, 산책하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공연개최, 전통시장과 연계한 내·외국인 먹을거리 볼거리 제공 등 주변 관광지, 지역 축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겨질 문화올림픽 명품거리 조성사업이 올림픽 붐 조성과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이번사업이 문화올림픽 실현과 올림픽 관광자원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내년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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