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다람산 공원에 11번째 시립공공도서관인 ‘진안도서관’이 개관했다. 1일 열린 개관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최용주 화성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동 주민자치센터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악콘서트와 통기타 라이브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진안도서관은 연면적 2931㎡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보존서고와 어린이·유아자료실, 일반·디지털자료실, 열람실, 휴게실, 다목적강당, 문화교실, 독서토론실, 노노카페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종합 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람실은 평일과 주말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보유 장서는 어린이 도서 2만 1262권, 성인도서 1만 7852권, 디지털자료 818권이며 사서 등 7명이 상주해 도서관 운영부터 독서지도 등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관 기념으로 오는 7일 과학공연, 21일 판타지쇼, 28일 김남조 시인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그동안 문화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소통과 문화 향유의 복합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비봉면사무소 1층을 리모델링해 면적 122.40㎡ 규모에 일반자료실, 유아자료실과 도서 5786권을 갖춘 ‘고맙습니다 비봉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30일에는 동탄2신도시에 동탄중앙이음터 도서관이 임시 개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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