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4 메디컬 아시아 의료관광 선도 대상’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서울시와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한․중 언론 3사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메디컬 아시아 2014’는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자치단체와 외국인환자 유치가 가능한 병·의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전 기초조사, 전문가 조사, 온라인 조사, 병원 모니터링, 직간접 암행조사, 공동 자문위원 인증을 거쳐 메디컬 아시아운영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된 국비사업인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첨단 치과기술을 지속 육성 지원하는 한편 해외크루즈 의료관광 상품 개발, 크루즈선상설명회 등을 통해 항구도시인 부산시의 특징을 살린 새로운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에는 ‘6회 부산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을 벡스코에서 개최해 국내 최대의 의료관광 마케팅 시장을 부산에서 펼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부산 의료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해 오는 2020년까지 부산을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