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10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임됐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인천광역시장 유정복)는 5일 오전 11시 30분 전북 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릴리홀)에서 12명의 시·도지사들이 모여 35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시·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였으며 보고안건 6건, 심의의결안건 1건과 10대 임원단 선출로 진행됐다. 보고안건은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사항보고를 시작으로 자치회관 건물매입 추진상황, 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결과, 지방자치발전관련 20대 국회 주요 입법동향, UCLG ASPAC 총회 개요, 2015년도 결산과 2016년도 추경예산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정책건의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와 관련해 국회 관련 법률안 발의 현황을 보고 받고, 협력회의 설치를 위해 정부측과 협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에서 자치회관(여의도 소재)을 매입하면서 추진된 정관개정은 협의회 목적 사업 중 수익사업을 추가하는 사항으로 참석한 시·도지사들이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개정을 통과시켰다. 또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명칭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로 변경키로 하고 10대 회장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선출했다. 회장에 선임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최문순 회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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