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민의 날, 화합과 대축제의 장으로~

28주년 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채무제로 선포와 축하공연, 체육행사 추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06 [23:38]

오산시민의 날, 화합과 대축제의 장으로~

28주년 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채무제로 선포와 축하공연, 체육행사 추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06 [23:38]
22. 오산시청 가을전경.jpg

시(市) 승격 28주년 ‘오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기념·경축 행사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오산천 특설무대와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로는 9일 오후 7시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자매도시 대표단, 기관·단체장 등과 오산시민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28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애향심을 드높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발전(이희석), 경제·안전(김근식), 사회복지(여은남), 문화체육(최철민) 4개 부문을 선정, 시상식을 갖는다.
또 가수 이장희,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을 초청해 오산시의 행정과 문화 등 시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산시명예시민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가수 이장희는 오산출신으로서 오매장터내에 이장희 광장 조성과 공연, 통기타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수 있도록 MOU를 체결 했으며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 또한 지역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기타와 우쿠렐레 1000대를 기증해 문화예술도시 오산건설에 협력한 바 있다.
지난해 오산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정체성 확립을 위한 도시상징물 선포식에 이어 특별한 도시임을 알리는 채무제로 선포식도 갖는다.
시는 민선 5기 시작인 지난 2010년 7월 채무 222억 원에서 9월 8일 현재 채무잔액 42억을 모두 상환해 채무 없는 도시가 됐다.
이는 많은 지자체들이 재정이 열악하거나 시정실패로 모라토리움을 선언하는 반면 시 살림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재정 건정성을 높이고 재정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에 남다른 의미를 두고 있다.
10일은 종합운동장과 오산스포츠센터 앞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와 음식문화한마당잔치, 나눔장터 운영과 다양한 홍보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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