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보훈지청‘통일기원 망향제’

추석명절 국가유공자 실향민 40여명 초청 통일전망대 방문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9/07 [14:00]

경기남부보훈지청‘통일기원 망향제’

추석명절 국가유공자 실향민 40여명 초청 통일전망대 방문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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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실향민 40여명을 모시고 통일전망대(파주 오두산)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2015년부터 국가유공자 실향민이 고향땅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명절을 보내고 싶어 하는 소원을 이뤄드리고자 정부3.0 맞춤형복지서비스 일환으로 기획된 특화사업이다.
이날 남창수 보훈지청장은 배웅자리를 통해 “잠시나마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분단의 벽을 넘어 통일로 가는 희망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망배단에서 진행된 합동 망향제는 40여명의 국가유공자 실향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해 망원경으로 고향 땅을 관람하며 통일을 기원하고 이산의 아픔도 달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된 조국을 향해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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