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채인석 화성시장, 세월호 사고 ‘애통’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25 [14:12]

채인석 화성시장, 세월호 사고 ‘애통’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25 [14:12]
채인석 화성시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아픔을 털어놨다.
희생자와 관련해서 얘기하는 채 시장의 음성은 떨렸다.
채 시장은 한 명 한 명 가슴 절절한 마음 아픈 사연들이 많지만 부모님이 돈이 없어 빌려서 수학여행을 보냈다는 사연이 제일 가슴 아프더라화성시 진모군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어머니는 병상에 누워 있고 삼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마음이 더 아팠다고 말했다.
화성시 봉담읍에서 안산 단원고까지 통학 하던 진군은 지난 23일 안산 하늘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구조대원을 파견한 일은 왜 알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아픔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지, 생색내는 것처럼 비춰질까 봐 알리지 않았다우리 시에서도 현지에 12명의 구조대원들과 국장이 갔다가 어제 돌아왔다. 모두의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걱정이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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