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8일 오전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미리내일학교’ 첫 수업을 실시했다. ‘나의 미래직업을 미리 들여다 본다’는 의미인 ‘미리내일학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과 함께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진행되며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센터장 고일석)에서 주관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매홀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첫 수업에는 93명의 학생이 지원해 오산시 보건소 외 10개의 체험처에서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3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미리내일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014년 9월 17개 기관의 MOU를 시작으로 170여명의 학부모 진로코치단 양성, 30개 분야 150여개 직업체험처 발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중학교 교사 TF팀 구성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6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는 3개 택시회사와 개인택시조합, 모범운전자회와의 MOU를 통해 학생들이 각 체험처까지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다. 아이들이 꿈을 꿔야 우리의 미래도 밝을 것이다.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한다는 것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 매홀중학교 첫수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남은 학생들의 직업체험도 오산시 전체가 하나가 돼 잘 마무리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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