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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재활용의류협회(회장 현기일)는 올해 1월 쌀 10kg 200포와 화장지(시가 780만원 상당)를 오산시에 지원한데 이어 지난 8일 오산시 드림스타트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0박스(시가 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오산시재활용의류협회는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겠다는 의사에 따라 별도의 기증식을 하지 않기로 하고 드림스타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철희 노인장애인과장은“점점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숨은 기부천사의 선행으로 온정이 넘치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나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산시재활용의류협회는 오산시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을 관리하는 단체로 의류수거함 운영 수익금 일부를 환원하며 매년 공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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