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화백의 사진과 제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들이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에 전시된다. 이중섭미술관은 부산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로부터 기증받은 미술작품 30점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신옥진 기증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개최키로 했다. 이번 신옥진 기증전에는 허종배 사진작가가 촬영한 이중섭 화백의 사진과 이중섭과 서귀포가 언급되는 김춘수의 시, 장욱진의 ‘돼지’, 양달석의 ‘해녀’, 송혜수의 ‘성산일출봉’ 등 제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는 “작품구입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기증문화 확산에도 힘을 기울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주력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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